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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20일부터 사전경기로 진행
작성 : 2022년 05월 19일(목) 11:49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체조 종목이 다른 종목보다 먼저 진행될 전망이다.

대한체조협회는 "체조 종목을 전국소년체육대회 36개 종목 중 유일하게 사전경기(5.20-24·포항 만인당체육관)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해당 체육관이 6월 지방선거 개표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초·중)학생선수들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며, 각 종목별 유망주들이 총 출동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회이다. 그간 한국 체조에서도 수많은 우수 선수와 지도자들을 배출해 낸 대회이지만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 그동안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깜짝 스타선수의 탄생을 기대해 볼 만 하다.

이번 소년체전 체조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세종시 불참)에서 359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자 기계체조와 여자 기계체조에서 각 부분별(초등부, 중등부)에서 총 332명의 선수, 리듬체조에서 총 27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기계체조 종목은 19일 공식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20일 남자부 경기, 21일 여자부 경기, 22일 남·여 종목별 결승경기가 진행되며, 23일 리듬체조 연습경기, 24일 리듬체조 개인종합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대회 경기결과를 통해 꿈나무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양학선, 신재환, 여서정, 손연재에 이어 국제대회 메달 획득을 위한 차세대 체조 유망주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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