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이 1안타를 올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영봉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2연승이 끊긴 샌디에이고는 23승 14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18승 19패를 기록했다.
이날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어제 경기에서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김하성의 타율은 0.218(101타수 22안타)이 됐다.
김하성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안타를 때려낸 뒤 3루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3루까지 달리다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타석에서는 범타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1회말 2사 1,2루에서 J.T. 리얼무토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뒤 3회말 리스 호스킨스의 솔로포로 한 점을 냈다.
4회말에도 2사 1루에서 오두벨 에레라의 1타점 적시타로 3-0을 만들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4안타 빈공에 그치며 영봉패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 잭 휠러가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2승(3패)을 수확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3.2이닝 3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점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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