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다.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19일(한국시각) 디섐보가 이번주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서던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서 손목 부상 여파로 기권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지난 4월 마스터스 대회 당시 손목 통증 여파로 부진, 컷 탈락한 뒤 손목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돌입하며 20일부터 개막하는 챔피언십 복귀를 노렸다.

수술한 지 한 달 만에 PGA 챔피언십 대회장에 등장하기도 했던 디섐보는 복귀설이 돌았으나, 결국 출전을 포기했다.

PGA 투어 통산 8승에 빛나는 디섐보는 올 시즌에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6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기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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