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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2' 박은빈X성유빈, 현실 남매 변신…신시아 조력자 된다
작성 : 2022년 05월 19일(목) 09:48

마녀2 박은빈 성유빈 / 사진=마녀2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박은빈과 성유빈이 '마녀2'에서 남매 '케미'를 뽐낸다.

19일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2') 측은 새롭게 합류한 박은빈과 성유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여기엔 박은빈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9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마녀 2'에서 우연히 만난 소녀(신시아)의 도움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나게 된 경희 역을 맡은 박은빈은 비범한 능력을 지닌 '소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호의를 베푸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이에 대해 박은빈은 "초현실적인 존재들 사이에서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선한 본능을 지닌 인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성유빈은 영화 '대호'에 이어 '마녀 2'를 통해 다시 한번 박훈정 감독과 만났다. '마녀 2'에서 경희의 동생이자 소녀의 유일한 친구 대길 역을 맡은 성유빈은 "대길과 함께 있을 때 소녀가 유일하게 편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좀 더 자연스러운 말맛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티격태격 현실 남매 '케미'를 발산할 박은빈과 성유빈의 만남은 영화 '마녀 2'를 통해 6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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