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변호사 쉬헐크'가 팬들을 찾아온다.
19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 티저 포스터, 예고편이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상사의 지시에 힘든 일을 겪기도 하는 평범한 변호사 제니퍼 월터스(타티아나 마슬라니)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골치 아픈 가족이자 어벤져스 히어로 헐크(마크 러팔로)에게 힘을 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며 쉬헐크로 거듭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어 "나 슈퍼 히어로 아니야"라며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폭발적인 힘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마주하는 그의 모습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또한 작년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어보미네이션이 등장해 더욱 확장되고 있는 MCU 세계관 속, '쉬헐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변호사 쉬헐크'는 총 9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68회 에미상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변호사 제니퍼 월터스 역과 파워풀한 힘을 지닌 쉬헐크 역을 맡는다.
여기에 위기로부터 세상을 구한 히어로 군단 '어벤져스'의 멤버인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부터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처음 등장한 에밀 브론스키&어보미네이션 역의 팀 로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통해 소서러 슈프림의 면모를 보여준 웡 역의 베네딕트 웡 등 기존 MCU에서 활약해온 대표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했다. 또한 코미디 SF 애니메이션 '릭 앤 모티'의 각본을 맡아 에미상을 수상한 제시카 가오가 수석 작가로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는 올 여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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