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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GC, 김상식 전 국가대표 감독과 2년 계약
작성 : 2022년 05월 18일(수) 16:32

김상식 감독 / 사진=KG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김상식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김상식 감독은 과거 프로농구 감독(2007-2008 오리온)과 감독대행(2006-2007 KT&G, 2013-2014 삼성)을 거쳐 최근 2021년 1월까지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다. 국가대표 감독으로 25년만의 월드컵 본선 승리를 따내는 등 성공적 프로 복귀의 준비를 마쳤다.

KGC의 전∙현직 국가대표 5명(양희종, 오세근, 전성현, 문성곤, 변준형)이 모두 '국가대표 김상식호'에 탑승하는 등 KGC의 핵심 선수 파악 및 활용도에 장점을 지닌 지도자로 평가된다.

대표팀 감독 기간을 통해 글로벌 농구의 트렌드 적응과 단기전 전술 운영 강화 등 승부사 기질을 닦아온 김상식 감독은 "코트 복귀의 이번 기회를 통해 KGC의 팬덤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팬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기찬 농구를 선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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