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정인선이 국내 최장수 최대의 현대무용축제인 서울대표예술축제 MODAFE 2022 제41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이하 모다페 2022)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8일 모다페 2022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한국현대무용협회 측은 "정인선은 따뜻함과 배려심, 친근한 인상과 잘 경청해주는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도 많이 받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시대에 따른 변화이자 본 모습으로의 회귀가 될 모다페 2022의 주제에 매우 부합하며, 모다페의 도전을 대중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으로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인선은 "무용은 꿈과 같은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과거 연극과 무용을 융합하는 융복합공연예술축제에 출연하면서 '카메라 앞'이 아닌 '무대 위'라는 보다 확장된 공간과 그곳에서 춤추는 사람들을 동경하게 됐다. 하지만 무용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아 편하게 다가가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며 "무용과 공연예술 일반 대중들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에 모다페 2022 홍보대사로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대중들과 모다페에 함께 하고 싶다"는소감을 밝혔다.
한편, 'MODAFE 국제현대무용제'는 금년 41회를 맞아 'Let's Feel the MODAFE Magic!'을 슬로건으로 오는 13일부터 6월 18일까지 36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및 소극장 드림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해준 조직위원장은 "금년 MODAFE 2022는 모다페 역사상 36일간 개최되는 최장 축제이자 5곳의 극장에서 진행되는 최다 극장 개최 축제로 기록될 것이다. 금년 축제 슬로건 'Let's Feel the MODAFE Magic!'에 맞게 마법과 같은 춤의 무대로부터의 근사한 초대가 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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