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검도회가 여학생 검도교실에 참가할 학교 및 시설을 찾는다.
대한검도회는 18일 "여학생들이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검도 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해 '2022년 여학생검도교실'에 참가할 학교 및 시설을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여학생검도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유·청소년기 여학생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제공해 종목 보급 및 평생 체육 활동을 누리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시작됐다.
지난해 공모제로 전환되며 처음 열린 여학생검도교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2개 학교, 316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무사히 성황리에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2년에는 25개 학교 및 시설을 대상으로 24회에 걸쳐 검도 수업을 실시하고 여학생검도교실에 참여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UCC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및 여자청소년 관련 교외 시설은 15명 이상 여자 청소년으로 구성해 검도를 지도하기에 적합한 장소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대한검도회에서는 지도 경력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를 각 사업소에 파견하고, 죽도 및 교실용품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소속 시·도 교육청에게 전달받거나 대한검도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대한검도회 사무처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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