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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김새론, 이미지 추락…차기작 줄줄이 적신호 [ST이슈]
작성 : 2022년 05월 18일(수) 13:16

김새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출연을 확정한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18일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아직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지나가던 시민이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여러 번 들이받았다"라고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으며, 경찰의 단속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채혈을 원해 검사 후 정확한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를 목격했다고 밝힌 A 씨가 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고 해당 사진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변압기가 도보 밖으로 밀려나 있으며 사고 잔해로 보이는 차량 범퍼 조각도 나뒹굴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김새론이 가드레일을 여러 번 들이받고 있던 상태였다고 도 전해진만큼 누리꾼들은 그런 상태로 차를 몰았다는 것에 '제정신이 아닌 거 같다' '무슨 생각으로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냐' '변압기 밀린 거 보니까 소름이 돋는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비판이 거세지자 김새론은 논란을 의식한 듯 SNS 댓글창을 폐쇄했다.

지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 영화 '아저씨'를 통해 국민 아역 배우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며 입지를 넓힌 김새론은 '잘 성장한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배우로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김새론의 이미지 추락은 물론 다수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었던 그의 작품들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과 SBS 새 드라마 '트롤리' 그리고 하이틴 로맨스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등 작품 관계자들은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모습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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