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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오스 7이닝 무실점' 토론토, 시애틀 꺾고 2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5월 18일(수) 11:49

베리오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투수 호세 베리오스의 완벽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1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토론토는 20승 17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시애틀은 21패(16승)째를 떠안았다.

토론토는 이날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2루타와 맷 채프먼의 사구,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안타로 연결된 2사 만루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3타점 적시 3루타를 날렸다.

시애틀은 꾸준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이 베리오스를 필두로 한 토론토 투수진에 꽁꽁 묶이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베리오스는 7이닝 동안 91개의 볼을 투구,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베리오스가 선발등판한 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은 것은 2021년 8월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6이닝 5피안타 무실점) 이후 9개월 만. 토론토는 이후 데이비드 펠프스(홀, 1이닝 무실점)-아담 심버(세, 1이닝 무실점)를 마운드로 불러 올려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스프링어(4타수 1안타 3타점)가 빛났다.

시애틀은 6안타를 치고도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7이닝 3실점)는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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