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 팀의 8-1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9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최지만은 1루 땅볼로 3루주자 얀디 디아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타점을 적립했다. 4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꾸준히 기회를 노리던 최지만은 팀이 4-1로 앞선 5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최지만은 7회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디트로이트를 8-1로 눌렀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22승 15패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된 디트로이트는 13승 24패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