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리버풀FC가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사우스햄튼FC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리버풀은 27승 8무 2패(승점 89점)를 기록, 1위 맨체스터 시티(28승 6무 3패·승점 90점)를 승점 1점 차로 맹추격했다. 사우스햄튼은 9승 13무 15패(승점 40점)로 15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을 사우스햄튼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나단 텔라의 패스를 받은 네이선 레드몬드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감아찬 볼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도 반격했다. 전반 26분 디아구 조타의 패스를 받은 미나미노 다쿠미가 위협적인 슈팅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엘 마티프의 헤더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결국 리버풀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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