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범죄도시2'가 사전 예매량 20만장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범죄도시2'는 시간 예매율 68.2%, 사전 예매량 20만23장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12월 19일 개봉한 '백두산'이후 한국영화로서는 무려 882일 만에 최초의 사전 예매량 20만장 돌파 기록이다.
더불어 '범죄도시2'의 사전 예매량은 팬데믹 기간 한국영화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가진 '반도'(2020) 개봉 하루 전인 ]2020년 7월 14일 오전 9시 30분 기준의 13만6457장 및 개봉 당일 오전 8시 19만3390장 보다 하루 빠른 높은 수치다.
또한 지난 3년 간 개봉 전날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넘은 한국영화는 처음이다.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극한직업'(2019), '베테랑'(2014), '부산행'(2016), '엑시트'(2019) 등을 모두 뛰어넘는 압도적 예매 수치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1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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