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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일정 확정…한일전은 7월 27일
작성 : 2022년 05월 17일(화) 17:47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 대표팀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는 7월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정이 발표됐다. 사실상 남자부 결승전인 한일전은 오는 7월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AFF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동아시안컵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남자부는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 4개국이 출전하며 여자부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남자부 경기는 모두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여자부 경기는 모두 이바라키현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 중국과 첫 경기를 치른 뒤 24일 오후 4시에는 홍콩과 격돌한다. 이어 27일 오후 7시 20분에는 일본과 최종전을 가진다.

이 대회 최다 우승(5번)국 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은 4회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5년 중국 대회와 2017년 일본 대회, 2019년 부산에서 열린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콜린 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19일 오후 4시 일본과 1차전을 가진 뒤 오후 7시 중국과 2차전, 26일 오후 4시에는 대만과 최종전을 치른다.

당초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 내 코로나19 급증세 여파로 인해 일본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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