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수원삼성,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박정희 패러디' 논란…"재발 않겠다"
작성 : 2022년 05월 17일(화) 11:58

사진=수원삼성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이 마스코트 반장선거 당선 이미지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한 것에 공식 사과했다.

수원삼성은 지난 16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얼굴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을 합성해 '내 一生(일생) K리그의 榮光(영광)을 爲(위)하여'와 '2022.5.16. 三代班長(삼대반장) 아길레온'이라는 패러디 이미지를 올렸다.

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아 생전에 썼던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는 휘호다.

수원삼성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은 최근 개최된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서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반장에 선출됐다.

반장선거의 결과는 5월 16일에 발표됐고, 수원삼성 또한 16일에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5월 16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주도해 군사정변을 일으킨 날이다.

이에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고, 수원삼성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며 사과문을 올렸다.

수원삼성은 "구단 SNS에 게시된 마스코트 반장선거 당선 이미지로 인해 구단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구단은 향후 SNS 운영 시 더욱 엄격한 기준과 철저한 검토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절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