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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언제나 탕웨이와 일해보고 싶었다"
작성 : 2022년 05월 17일(화) 11:14

헤어질 결심 / 사진=CJ ENM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탕웨이가 '헤어질 결심'으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17일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 측은 11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하는 탕웨이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탕웨이는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 앞에서도 쉽사리 동요하지 않는 사망자의 아내 서래 역을 맡았다.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 해준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알면서도 망설임 없이 그를 대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상대를 당황케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태연함을 잃지 않는 서래는 무엇이 진실이고 진심인지, 어떤 모습이 진짜인지 단 한순간도 정답을 내릴 수 없게 만드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인다.

박찬욱 감독은 "언제나 탕웨이 배우와 일해보고 싶었다. 탕웨이 배우를 통해 당당한 서래 캐릭터에 설득력이 생길 것으로 생각했다"며 신뢰감을 드러낸 만큼 탕웨이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은 6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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