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샘 레이미 감독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한국 관객 누적 500만 돌파에 고마움을 전했다.
17일 아침 7시 20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는 누적 관객수 500만95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타이 기록이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2020년-2022년, 3년간의 개봉작 중 사전 최고 예매량,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데 이어 500만 관객 돌파까지 달성했다.
이에 '닥터 스트레인지2' 연출을 맡은 샘 레이미 감독은 "한국 팬 여러분, 방금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며 500만 관객 돌파라는 한국의 흥행 기록에 감탄을 표했다. 또한 "영화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아직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은 극장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지난 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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