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최지만 3타수 1안타' TB, 디트로이트에 덜미
작성 : 2022년 05월 17일(화) 10:17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지만이 무난한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21승 15패를 기록했다. 4연승을 달린 디트로이트는 13승 23패다.

4번타자 겸 1루수로 탬파베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터뜨리며 3타수 1안타를 기록,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2에서 0.266(64타수 17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기선제압은 디트로이트의 몫이었다. 4회초 미겔 카브레라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조나단 스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탬파베이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6회말 브렛 필립스의 솔로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8회말에는 필립스의 2루타와 얀디 디아즈의 볼넷, 상대 투수의 폭투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완더 프랑코가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9회초 해롤드 카스트로의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9회말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디트로이트는 윌리 카스트로(4타수 2안타)와 해롤드 카스트로(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스쿱(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이 맹타를 휘두르며 공격을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비롯해 필립스(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가 분전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