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의미심장한 글들로 세간의 우려를 사고 있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강호왕자님과 하는 유모차 산책 데이트♥"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조민아는 아들과 함께 산책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보고 또 봐도 어찌나 귀엽고 소중하고 예쁜지"라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는 아들을 지켜야하니까 지금까지 다 이겨내왔어"라며 "꾹꾹 눌러가며 참아왔던 아팠던 거 다 치유하고 사랑하는 내 아가랑 평생 행복만 할거야"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민아는 전날인 16일 자신의 SNS에 "아들이 곤히 잠든 사이에 매일같이 반복되던 숨 막힘 끝에 엄마는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과호흡성 쇼크로 정신을 잃었고 119가 왔고 경찰이 왔고"라며 위태로운 상황임을 호소했다.
또한 조민아는 지인의 댓글에 "119 앞에선 심폐소생술 미리 하고 있고 가고 나선 다시 폭언 퍼붓고 매일이 지옥 같다. 살려줘"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샀다.
조민아는 지난 2020년 피트니스 CEO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