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동상이몽2' 이규혁 "♥손담비 주사 힘들어, 화 많이 나기도" [텔리뷰]
작성 : 2022년 05월 17일(화) 05:59

이규혁 손담비 /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동상이몽2' 이규혁이 손담비 주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감독으로 있는 이규혁의 훈련 현장에 깜짝 방문한 손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담비와 이규혁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규혁은 술을 시원하게 들이켜는 손담비를 보며 "또 주사 부리는 거 아니냐. 너의 주사가 무섭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주사를 공개했다. 그는 "화도 있고 하이텐션도 있다. 태어난 적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오빠한테 처음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손담비는 "매번 오빠한테 얘기하는 거지만 내가 너무 신기하다. 지금까지 친한 친구한테도 주사를 부리지 않았다. 그런데 왜 오빠에게 부리는 걸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맨날 취했던 지점이 재밌게 놀고 집에 딱 오는 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규혁은 "너는 신기하지만 나는 힘들다. 집에 가자고 하면 너는 다리가 없어진다. 그럼 내가 다 업고 오는데 침대에 눕히기만 하면 좀비처럼 일어나서 주사를 부린다"며 "처음엔 진짜 화 많이 났다"고 고백했다.

손담비는 "왜 오빠 앞에서만 그런가 생각해 봤는데 경계선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행동인 거 같다. 어느 순간 오빠한테 내 모든 것을 보여 줘도 오빠는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게 주사로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