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감동적이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유지는 14일 G스페이스홀에서 단독 팬미팅 ‘2022 정유지 팬미팅 : FOR U-DIVA’를 개최했다.
이날 정유지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Someone like you’를 부르며 등장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으며 레이디 가가의 ‘Always Remember Us This Way’,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위대한 쇼맨’ OST ‘Never Enough’ 등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을 선사했다.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정유지의 TMI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으며, 함께 사진 촬영도 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정유지가 지난 2013년 데뷔한 후 약 9년만에 정식으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만큼, 팬들과 한층 더 가깝게 호흡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정유지가 최근 발목 부상을 입고 치료 중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세심하게 챙기며 남다른 ‘팬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유지는 “노래를 꾸준히 해오면서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꼭 가까이서 뵙고 싶었었는데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첫 팬미팅이라 부족한 점도 많았을텐데 다들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유지는 앞으로 부상 회복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또 그 동안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OST 등 다수의 영역에서 활약한 만큼, 꾸준히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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