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베트남 응고딘나이, PBA 팀리그 전체 1순위로 SK렌터카行
작성 : 2022년 05월 16일(월) 17:43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베트남 당구를 대표하는 응고딘나이가 전체 1순위로 SK렌터카 유니폼을 입게 됐다.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2022 PBA 팀리그 드래프트가 열렸다.

최소보호선수(3명) 및 지난 시즌 랭킹(7위)에 따라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SK렌터카의 선택은 응고딘나이였다. 응고딘나이는 세계랭킹 25위의 강자로 2020년 세계캐롬연맹이 개최한 비대면 당구 이벤트 '버추얼 원캐롬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0-2021시즌에는 와일드카드로 PBA 무대를 경험한 적도 있다.

이어 SK렌터카는 2라운드와 3라운드, 4라운드에 각각 조건휘, 이우경, 히다 오리에(일본)를 잇따라 지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1라운드 2순위 지명권을 가진 NH농협카드는 지난 시즌까지 신한금융투자에서 활약했던 베트남 출신 마민킴을 뽑았다. 2라운드에서는 응우옌프엉린(베트남), 3라운드에서는 김보미를 각각 선발했다.

2021-2022시즌 PBA투어 6차대회인 '웰컴저축은행웰빙챔피언십' 준우승자이자 이번 PBA 드래프트 대상 선수 50명 중 7위로 랭킹이 가장 높았던 김임권은 TS샴푸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 시즌 5차 대회에서 5위를 거둔 임성균도 TS샴푸의 부름을 받았다.

이 밖에 블루원리조트는 우선등록선수인 찬 차팍(터키)과 김민영을 각각 3, 4라운드에 지명했다. 크라운해태는 3라운드에서 SK렌터카에서 활약했던 박한기를 호명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및 파이널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은 4라운드에서 오수정을 선발했고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는 3라운드에서 전 신한금융투자 소속이었던 오성욱을 뽑았다.

이미 우선지명으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김가영, 응우옌꾸억응우옌(베트남), 신정주, 김진아 등 5명의 선수를 확보한 신생팀 하나카드는 TS샴푸에서 활약했던 김병호를 품에 안으며 팀 구성을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