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백패커→플투댄, 활기 되찾는 예능가 [ST이슈]
작성 : 2022년 05월 16일(월) 17:13

백패커,플라이 투 더 댄스 메인 포스터 / 사진=tvN,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예능계가 스튜디오를 벗어나고 있다. 주춤했던 해외 촬영도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 팬데믹 3년 만에 활기를 되찾게 되자, 시청자들의 볼거리도 풍성해지고 있다.

우선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출장 요리사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6일 tvN '백패커' 측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26일 첫 방송을 알렸다.

백팩 하나만 메고 장소도, 손님도 생소한 현장에 도착해 제한된 시간 안에 맞춤 음식을 조리해야 하는 포맷이다. 백종원을 필두로 오대환, 안보현, 딘딘이 출장 요리단으로 출격한다. 이들은 국내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시민들과도 소통하게 된다.

그간 백종원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맛남의 광장' 등으로 요리 예능 단골 출연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세계 맛집을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 2까지 제작됐지만, 코로나로 시즌 3는 실현되지 못했다. 이후 백종원이 3년 만에 tvN 예능으로 돌아와 기대되는 바다.

배우 임채무는 캠핑카를 타고 전국 의료봉사를 떠났다. 그가 출연 중인 ENA '임채무의 낭만닥터'는 시골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건강 품앗이 여행 프로그램이다. 임채무를 포함해 배우 이문식, 지성원, 이태훈 전문의가 건강 닥터로 나섰다.

최근에는 경상북도 영주시 무섬마을에 진료소를 열어 주민들을 살피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네 사람은 이후에도 전국을 다니며 어르신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게 된다.

뜻밖의 여정,임채무의 낭만닥터 메인 포스터 / 사진=tvN,ENA제공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촬영 예능도 다시금 활력을 되찾고 있다. 최근 JTBC는 국내 댄서들이 미국에서 댄스 버스킹을 펼치는 '플라이 투 더 댄스'(이하 '플투댄')를 다음달 3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플투댄'은 음악 버스킹 예능으로 사랑받았던 '비긴어게인' 제작진의 새로운 프로젝트다. 그동안 해외 촬영은 랜선 여행이란 대체 포맷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플투댄'은 댄서들이 직접 현지로 떠나 생생함을 전달하게 된다. 출연자는 댄스 크루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과 댄서 아이키, 가비, 리정, 가수 헨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나영석 PD, 배우 윤여정, 이서진이 의기투합한 tvN '뜻밖의 여정'도 윤여정의 오스카 이후 LA 현지 일정을 담아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