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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레슬리 대신해 맥기 교체 검토
작성 : 2014년 11월 18일(화) 10:55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외국인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삼공사는 "부진 중인 C.J 레슬리(23)를 대신해 한국무대 경험이 있는 애런 맥기(35)를 교체 영입 검토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에서 "맥기로 교체 검토 중에 있다"며 "맥기는 18일 입국해 가승인 신청 후 테스트를 거친다"라고 밝혔다.

인삼공사는 맥기를 데려오기 위해 전 소속팀에 바이아웃 금액까지 지불한 상태다.

올 시즌 인삼공사가 영입한 레슬리는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경기 당 평균 8.5득점 5.2리바운드 0.4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7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인삼공사가 4승10패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도 다소 빠르게 교체카드를 꺼낸 점으로 보인다.

2004-2005 시즌 부산 KTF(현 부산 KT)에 입단한 맥기는 3시즌 동안 평균 21.2득점 10.6 리바운드 2.3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2006-2007 시즌에는 소속팀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한국무대에서 활약한 만큼 큰 변수가 없는 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맥기는 입국 후 비자 발급 등 다소의 절차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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