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변정수 딸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유채원이 길거리 흡연을 지적하는 누리꾼과 설전을 빚었다.
14일 유채원은 자신의 SNS에 "그 어떤 엄마라도 딸에 대한 건 같은 마음이겠지만, 엄마가 딸 자랑하는 글에 이런 오해를 살만한 댓글을 남기실 땐 무슨 감정으로 하시냐"고 적었다.
이날 유채원은 한 누리꾼이 엄마 변정수가 딸을 자랑하는 SNS 글에 남긴 댓글을 캡처했다. 캡처본 속 누리꾼은 변정수를 향해 "이태원 길 한복판에 담배 피우면서 걸어 다니는 것만 좀 주의 주시길"이라며 유채원의 길거리 흡연을 지적했다.
이에 유채원은 직접 해당 누리꾼에 "죄송하지만 저희 엄마가 올린 게시물에 이런 말씀하시는 것보단 저에게 직접 말씀해달라"고 답글을 남겼다.
또한 유채원은 해당 댓글을 공유하며 "저도 상처받는 사람이고 생각보다 약한 사람이다. 저에게 불만이 있으시면 제게 직접 말씀해달라"고 덧붙였다.
유채원은 변정수의 딸로, 앞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라떼부모'에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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