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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파운더스컵 3R 공동 8위…이민지 단독 선두
작성 : 2022년 05월 15일(일) 09:56

전인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 상금 3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지난 8월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뒤 톱10에 들지 못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전인지는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4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이후 7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연달아 보기에 그치며 주춤했지만 12번홀(파5)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14번홀(파5)과 15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올리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3라운드까지 선두는 호주교포 이민지다. 이민지는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2위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16언더파 200타)에 1타 앞서있다.

최혜진과 신지은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2위에 위치했다. 고진영은 5언더파 211타에 그치며 공동 25위에 머물렀으며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공동 62위로 처졌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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