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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호날두, 맨체스터 혈투… 'A매치 맞대결'
작성 : 2014년 11월 18일(화) 08:42

리오넬 메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강진영 기자]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오전 4시50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메시와 호날두는 2011년 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 첫 맞대결을 벌였고, 당시에는 메시가 웃었다. 메시는 페널티킥 결승골로 아르헨티나에 2-1 승리를 안겼다. 호날두 역시 골을 넣었지만 포르투갈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번 대결은 그 이후 3년 9개월만이다.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이 더욱 주목을 끄는 이유는 두 선수 모두 나란히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메시는 지난 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라울 곤잘레스(37·뉴욕 코스모스)가 갖고 있던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71개)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더불어 프리메라리가 통산 250골을 달성하면서 개인 통산 최다 골 기록(251) 경신을 목전에 두게 됐다.

호날두 역시 지난 2일 그라나다와의 정규리그 10라운드에서 리그 17호 골을 폭발해 79년 만에 '10경기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특히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 출전한 10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트리며 18골로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7골에 그친 메시와의 격차는 11골이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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