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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임성재 "국내 팬들과 만남 기대했는데 아쉽다"
작성 : 2022년 05월 13일(금) 11:33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했는데 아쉽다"

임성재(24, CJ대한통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팬들과 만나지 못하게 된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임성재는 12일부터 경기도 여주시의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7216야드)에서 펼쳐지고 있는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가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었다. 많은 팬들이 임성재와의 만남을 고대했다.

하지만 임성재는 대회 당일인 1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회에서 기권했다. 13일 오전에 나온 PCR 검사 결과에서도 양성 판정이 나왔다. 결국 임성재와 국내 팬들의 만남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임성재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부득이하게 스폰서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기권을 하게 돼 유감스럽다"면서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만남을 기대했는데 정말 아쉽다. 대회장을 찾아 주신 갤러리 분들께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성황리에 끝날 수 있도록 많은 골프 팬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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