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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골' 손흥민, 선두 살라와 1골차…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도전
작성 : 2022년 05월 13일(금) 09:2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리그 21호골을 폭발시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최초 득점왕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1-2022시즌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올려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리그 21호다. 손흥민은 지난 1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리그 18, 19호골을 몰아쳐 자신의 리그 한 시즌 최다 골(17골) 기록을 갈아치웠고, 차범근 전 감독의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 골도 넘어섰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리그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를 한골 차까지 추격했다. 토트넘, 리버풀을 리그 종료가지 각각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손흥민이 EPL 득점왕에 오른다면,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의 쾌거를 달성한다.

이와 함께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 유럽 1부리그 한 시즌 리그 최다골(21골)과 타이를 이뤘다.

자한바크시는 AZ알크마르에서 뛰던 2017-2018시즌 21골을 몰아넣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1부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골을 포함해 공식전에서 22골을 기록, 지난 시즌에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공식전 최다골(22골)과 동률을 이뤘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번리, 23일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를 남겨뒀다. 손흥민의 득점왕 경쟁과 함께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도 치열하다. 5위 토트넘(승점 65)은 4위 아스널(승점 66)을 바짝 추격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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