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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강병현 은퇴 결정…전력분석원으로 새 출발
작성 : 2022년 05월 13일(금) 09:19

강병현 / 사진=창원 LG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 강병현(37)이 현역에서 은퇴한다.

LG는 13일 "강병현이 14년간의 프로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구단 전력분석원 및 스카우터로 새 출발한다"고 알렸다.

강병현은 지난 2008년 국내 신인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입단했다. 이후 전주 KCC와 안양 KGC를 거쳐, 2018년 창원LG로 이적했으며 KBL 통산 14시즌을 뛰었다.

강병현은 14시즌 동안 통산 519경기에 출전해 평균 7.3점, 2.4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병현은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과 성적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 저의 미래를 고민해 주시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리며, 선수가 아닌 다른 자리에서 열심히 공부해 구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창원 LG는 2022-2023시즌 개막전에서 강병현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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