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LG 트윈스가 투, 타의 조화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5연승을 달린 LG는 20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6연패 수렁에 빠진 한화는 23패(11승)째를 떠안았다.
LG는 투수 케이시 켈리를 필두로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이에 맞서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마이크 터크먼(중견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이진영(우익수)-노수광(좌익수)-정민규(1루수)가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남지민.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2회말 유강남의 볼넷과 서건창,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화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4회초 1사 후 노시환이 안타를 치고 나가자 김인환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그러나 LG는 4회말 서건창,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연결된 무사 1, 3루에서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기세가 오른 LG는 6회말 김현수의 볼넷과 채은성의 2루타, 오지환의 자동 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남은 이닝 동안 반격을 노렸지만 타선의 침묵이 이어지며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LG 선발투수 켈리(5.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는 무난한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이후 김대유(홀, 0.1이닝 무실점)-이정용(홀, 1이닝 무실점)-정우영(홀, 1이닝 무실점)-고우석(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박해민(5타수 3안타 3타점)을 비롯해 홍창기(5타수 2안타), 유강남(3타수 1안타 2타점)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한화는 선발투수 남지민(3이닝 8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3실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김인환(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은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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