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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마동석 "윤계상은 호랑이, 손석구는 사자…빌런의 결 달라"
작성 : 2022년 05월 11일(수) 16:27

마동석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범죄도시2' 마동석이 새로운 빌런의 등장을 예고했다.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제작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상용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이 참석했다. 해외 드라마 촬영차 필리핀 체류 중인 손석구는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날 이상용 감독은 더욱 강력해진 빌런을 예고했다. 그는 "전편에 등장한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빌런은 다르다. 범죄 스케일도 다르고 범인을 잡는 과정도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마동석 역시 새로운 빌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1부보다 더 확장된 세계관에서 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르는 새로운 빌런이 나타난다"며 "그 범인을 추적하고 끝까지 잡아내는 마석도 형사의 액션과 작전 등의 재미 요소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빌런을 맹수에 비유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전작의 빌런 장첸(윤계상)을 호랑이, '범죄도시2'에서의 강해상을 사자라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두 맹수가 잔인하고 악랄하지만 누가 어떤 동물이 세다고 말할 수 없다"며 "1편에 나왔던 빌런과 2편에 나온 빌런이 결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범죄도시2'는 1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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