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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김하성, 안타 없이 2볼넷 1타점…팀은 5-4 승리
작성 : 2022년 05월 11일(수) 13:51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이 안타 없이 2볼넷 1타점을 기록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컵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샌디에이고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20승(11패)을 올린 샌디에이고는 전날 패배를 되갚으며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컵스는 10승 19패가 됐다.

이날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무안타지만,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의 득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타점을 올렸다.

컵스가 동점을 만든 2-2 상황에 들어선 3회말에도 2사 1루에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 팀의 득점 기회를 이었다.

그러나 5회말에 3루수 땅볼, 7회말에 3구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컵스는 3-5로 뒤지던 9회초 대타 스즈키 세이야의 안타와 윌슨 콘트레라스의 사구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이안 햅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차까지 추격했으나 2사 만루에서 프랭크 슈윈델의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히며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긴 재활 끝에 복귀한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는 4.1이닝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타선에서는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5타수 3안타, 주릭슨 프로파가 5타수 2안타, 에릭 호스머가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컵스는 선발 투수 웨이드 마일리가 3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점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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