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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크리,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메인스폰서 확정
작성 : 2022년 05월 11일(수) 13:10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웨어 어메이징크리(AmazingCre)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은 11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어메이징크리 유용문, 배슬기 대표이사, LPGA션 변 아시아 대표와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포틀랜드 클래식의 타이틀 스폰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틀랜드 클래식은 1972년에 처음 시작돼 51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LPGA 투어 정규대회이다. LPGA 투어 대회 중 메이저 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9.11테러가 있었던 2001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고진영(27, 솔레어)의 우승으로 국내외 골프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어메이징크리는 올해 초 LPGA 투어의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이민우(호주)의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선수 후원에 이어 LPGA 대회까지 후원하며 마케팅 영역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용문 대표는 "포틀랜드 클래식 대회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회라고 알고있다. 전 세계 골프팬들과 골프선수들에게 오랜시간 신뢰를 전달해온 대회의 타이틀스폰서로 함께 한 만큼 어메이징크리도 지금까지 이어온 그 시간보다 앞으로 더 긴 시간 골프와 관계된 모든 분들께 신뢰와 기대를 줄 수 있는 브랜드로 나아가는 그 시작점을 이 대회를 통해 하려 한다.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슬기 대표는 "골프웨어로서의 시작을 알리던 것이 어제였던 듯한데 이제는 세계인 모두가 아는 국제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국내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어메이징크리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써 책임감을가지고 잘 준비해 볼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LPGA의 션 변 아시아 대표는 "LPGA를 대표해, 어메이징크리가 LPGA 투어 일정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회 중 하나로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 클럽으로 복귀하는 포틀랜드 클래식의 후원을 결정한 데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여성 골프의 수준을 높이고 어메이징크리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AmazingCre Portland Classic)은 오는 9월 총상금 150만 달러 (약 19억1400만 원),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약 2억8700만 원)의 규모로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 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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