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이 그룹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과 전속계약설을 부인했다.
11일 빅플래닛메이드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수진과 전속계약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YTN Star는 수진이 빅플래닛메이드로 새 거취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빅플래닛메이드 관계자는 "만난 적도 없다"며 해당 보도를 일축시켰다.
앞서 수진은 지난해 2월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이하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글이 게재돼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수진은 당시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를 부인하며 폭로글 게시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후 수진은 폭로글 등장 6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소속 그룹 (여자)아이들을 탈퇴했다. 이어 올해 3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 수진이 제기한 폭로글 작성자 명예훼손 혐의는 불송치(혐의없음)로 끝을 맺었다.
수진은 지난 2018년 (여자)아이들 EP 앨범 '아이 엠'(I am)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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