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수확한 조아연이 지애드스포츠와 손을 잡는다.
지애드스포츠(대표 강영환)는 9일 조아연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애드스포츠는 "조아연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 올 시즌 추가 우승 및 기량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조아연은 2019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2승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2020년과 2021년에는 우승이 없었지만, 지난 8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우승가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더욱 힘을 받게된 조아연은 "여러 선배님, 동료들과 한가족이 될수 있다는 부분이 매우 의미있고 기쁘다"고 계약의 소감을 밝히며, 올해 다승을 목표로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한편 지애드스포츠는 김효주, 박민지, 박상현을 비롯해 최나연, 이보미, 배선우, 이소미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인기 프로골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 에이스 황유민 등 아마추어 발굴 및 육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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