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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박상현·김비오, 우리금융 챔피언십 1·2R 동반 플레이
작성 : 2022년 05월 11일(수) 09:43

(왼쪽부터) 임성재, 박상현, 김비오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24, CJ대한통운)와 박상현(39, 동아제약), 김비오(32, 호반건설)가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 우승상금 2억6000만 원)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7216야드)에서 진행되는 2022시즌 KPGA 코리안투어 세 번째 대회 우리금융 챔피언십의 1라운드 조편성이 발표됐다.

1라운드 조편성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조는 25조다.

오전 11시 30분부터 1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25조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의 임성재와 개막전 우승자이자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박상현, 제41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 김비오가 맞붙는다.

26조도 주목할 만하다. 2021년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챔피언 이준석(34, 우리금융그룹)과 2020년 제네시스 대상 김태훈(37, 비즈플레이), KPGA 코리안투어 11승의 강경남(39, 유영제약)이 오전 11시 40분부터 1번 홀에서 플레이한다.

오전 7시 50분 10번 홀(파4)에서 티오프하는 19조에는 통산 6승(국내 2승, 일본투어 4승)의 황중곤(30, 우리금융그룹), 2019년 제네시스 대상 문경준(40, NH농협은행), KPGA 코리안투어 72홀 최저타수 및 최다언더파 기록(28언더파 260타) 보유자 장이근(29, 신한금융그룹)이 포함돼 있다. 3명의 선수 모두 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점이 흥미롭다.

지난해 페럼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함정우(28, 하나금융그룹)는 21조로 오전 8시 10분부터 10번 홀에서 문도엽(31, DB손해보험), 이원준(37, 웹케시)과 함께 경기한다.

MLB 통산 124승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49, A)는 33조에 속해 있으며 '국가대표 출신' 박준홍(21, 우리금융그룹), 전재한(32)과 낮 12시 50분 1번 홀에서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본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는 박찬호의 KPGA 코리안투어 참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시즌 신설 대회인 우리금융 챔피언십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 4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KPGA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생중계된다. 갤러리 관람 정보는 KPG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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