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정동원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 수술비를 지원했다.
11일 한국소아암재단 측은 "정동원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의 수술비 및 이식비 지원을 위해 '선한스타 4월 가왕전' 상금 12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동원의 기부로 힘을 보태게 될 '환아 수술비 및 이식비 지원사업'은 만 18세 미만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 환아 중,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을 선정해 환아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오랜 기간 선한스타 가왕전을 통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 환아에게 꾸준한 도움을 주고 있던 정동원은 총 1700만원의 선한스타 누적 기부금액을 달성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오랜기간 후원해준 정동원 군의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정동원은 TV조선 '개나리학당'과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7일부터 '2nd 정동원동(棟) 이야기화(話) 전국투어 콘서트(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통해 부산, 광주, 서울, 대구 4대 도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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