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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홀란드 영입 공식 발표
작성 : 2022년 05월 11일(수) 09:3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품에 안았다.

맨시티는 10일(현지시각) "홀란드와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홀란드는 오는 7월 1일부터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BBC,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드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을 비롯해 에이전트 수수료까지 총 8550만 파운드(약 1350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국적 홀란드는 2016년 브뤼네(노르웨이)에서 프로에 데뷔해 몰데(노르웨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거쳐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잘츠부르크 시절에는 황희찬(울버햄튼)과 뛰며 공식전 27경기 29골(7도움)을 기록,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했고 도르트문트에서도 공식전 88경기 85골(2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연소로 통산 20호골 고지를 밟기도 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유럽 정상급팀들이 그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홀란드의 선택은 아버지 알프-잉게 홀란드가 뛰었던 맨시티였다.

한편 홀란드를 보낸 도르트문트는 그의 대체자로 독일 국가대표 카림 아데예미를 영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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