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리버풀, 아스톤빌라 꺾고 우승 경쟁 이어가…살라 무득점 침묵
작성 : 2022년 05월 11일(수) 09:1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아스톤빌라에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아스톤빌라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6승8무2패(승점 86, +65)를 기록한 리버풀은 리그 2위를 유지했다.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27승5무3패, 승점 86, +68)와는 같은 승점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시즌 종료까지 리버풀은 2경기, 맨시티는 3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여전히 맨시티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리버풀은 일단 맨시티와 같은 승점을 만들며 역전 우승의 불씨를 지폈다.

아스톤빌라는 13승4무18패(승점 43)로 11위에 머물렀다.

이날 리버풀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스톤빌라의 더글라스 루이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전반 6분 조엘 마티프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후반 20분 사디오 마네의 역전골을 보태며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22골)는 이날 선발 출전해 약 71분을 소화했지만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득점 2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20골)과는 여전히 2골 차다.

손흥민은 한국 선수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다. 아직 2골의 차이가 있지만 최근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가 좋은데다, 시즌 종료까지 토트넘이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더 남겨둔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