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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류현진, 15일 탬파베이전 선발 출격
작성 : 2022년 05월 11일(수) 09:00

토론토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의 복귀 날짜가 확정됐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3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3.1이닝 6실점)과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4이닝 5실점)에 등판했지만 모두 5이닝을 채 버티지 못했다. 이후 왼 팔뚝 통증을 호소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불펜 투구와 라이브 피칭 등으로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한 류현진은 8일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74개의 볼을 투구, 5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5실점 2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경기 후 "내가 던지고 싶은 모든 구종을 던졌다. 몸 상태도 좋다"고 건강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류현진의 탬파베이전 복귀가 확정되면서 동산고 후배 최지만과의 투, 타 맞대결 가능성도 커졌다.

류현진과 최지만은 지난해 5월 24일 빅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 최지만이 3타수 1안타(2루타)로 판정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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