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존 레논의 아들 션 레논과의 일화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는 임태경, 고영열, 김호영, 신승태 등이 출격해 국악 대 성악 특집을 펼쳤다.
이날 임태경은 '넬라 판타지아'를 열창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나자 장민호는 임태경에게 "이게 녹화를 하고 있는 건지, 오페라 공연을 보고 있는 건지 모를 정도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임태경은 의상과 무대에 걸맞게 스위스 왕가 학교 르 로제를 졸업했다. 진정한 황태자"라며 "비틀즈 존 레논의 아들 션 레논과 동기라더라. 학교를 같이 다닌 거냐"고 물었다.
이에 임태경은 " 기숙사 옆 방이었다. 그래서 둘이 맨날 싸웠다. 션 레넌이 하루 종일 기타를 쳤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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