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태종 이방원' 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이 평소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
10일 KBS1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주상욱은 이방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시청률 11.5%로 유종의 미를 거둔 '태종 이방원'.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촬영을 마친 주상욱은 처음 '태종 이방원' 출연 제의를 받고 부담감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워낙 큰 대하사극이어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지만 저는 바로 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알렸다. 아내도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바, 응원을 받았냐는 질문에는 "항상 응원을 해준다"며 "제가 무슨 일을 해도 '잘했다'고 칭찬을 해준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서로 모니터링을 해주냐는 질문에 대해 주상욱은 "모니터링을 한다"며 "가능하면 거의 모든 회를 본다. 제가 선배긴 해서 조언도 해주고 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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