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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 "문성주, 인대 미세 손상으로 1군 말소"
작성 : 2022년 05월 10일(화) 16:30

류지현 감독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화 이글스와의 평일 3연전 첫 경기를 앞둔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이 외야수 문성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최근 토종 선발진의 부진으로 잠시 부침을 겪었던 LG는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3연전을 스윕 시리즈로 가져가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 악재를 맞았다. 경기 전 만난 LG 류지현 감독은 "병원 검진 결과, 외야수 문성주가 미세한 무릎 인대 손상으로 최소 2주 간의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문성주는 지난 8일 NC전에서 7회초 채은성의 우익수 뜬공 때 홈으로 쇄도하다 포수와 충돌해 아웃됐다. 당시 통증을 호소하고 피를 흘렸으나 스스로 걸어나가 부상의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류 감독은 "(문성주가) 자고 일어난 뒤 통증이 있어서 검진을 받았다. 인대 손상이라 통증이 잡히는 게 우선이다. 그 후에 상태를 봐야 한다"고 전했다.

문성주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0.381 2홈런 13타점 3도루 OPS 1.056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이밖에 류 감독은 향후 선발투수 로테이션 운용 계획에 대해 전했다. 류 감독은 "배재준은 로테이션을 준비하고, 이우찬은 오늘부터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불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선발 경험이 있는 이우찬이지만, 캠프를 시작할 때부터 올해는 선발보다 중간에서 준비를 했다. 투구수가 준비되지 않았다. 30-40구가 넘어가니 지쳐하는 모습들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임찬규는 오늘 1군 엔트리에 등록돼 불펜으로 던진다. 이후 12일 한화전에 배재준, 13일 KIA전에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다.

류 감독은 "배재준이 4일 휴식 후 등판이지만 지난 경기에서 투구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LG는 오늘 선발 투수 이민호를 필두로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의 타선 라인업으로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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