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깃츠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2년 연속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다는 유력 보도가 나왔다.

미국 ESPN은 10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요키치가 2021-2022시즌 NBA MVP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NBA 사무국은 이번주 안에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다. MVP는 100명의 기자 및 방송 중계팀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요키치가 MVP를 수상한다면, NBA 역대 13번째 2년 연속 MVP 수상자가 된다. 2회 수상은 역대 15번째 기록이다.

이번 시즌 74경기에 출전해 평균 27.1득점 13.8리바운드 7.9어시스트를 기록한 요키치는 NBA 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00득점-1000리바운드-500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했다.

ESPN은 요키시에 대해 "이번 오프시즌 슈퍼맥스 계약 연장이 가능하며 5년 2억5400만 달러(3244억 원)를 보장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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