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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오타니, 만루포 포함 연타석 홈런
작성 : 2022년 05월 10일(화) 13:40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는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던 최지만은 최근 팔꿈치 통증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다녀왔다. 9일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지만, 아직 감을 찾지 못한 듯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306으로 내려갔다.

이날 최지만은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최지만은 5회초 2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2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7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해럴드 라미레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 대신 타석에 들어선 라미레즈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에인절스에 3-11로 대패했다. 탬파베이는 18승12패를, 에인절스는 20승11패를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에인절스 승리의 주역은 오타니였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5, 6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252로 끌어 올렸다. 오타니가 홈런포를 가동한 것은 지난달 3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열흘 만이다.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4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재러드 월시의 스리런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오타니는 6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7회말 무사 만루에서는 그랜드 슬램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프로 데뷔 후 첫 만루 홈런의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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