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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열, '거미집'으로 3년 만 스크린 복귀…송강호와 호흡 [공식]
작성 : 2022년 05월 10일(화) 11:38

장남열 캐스팅 / 사진=루트비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장남열이 '거미집'에 캐스팅됐다.

10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에 따르면 장남열이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제작 앤솔로지 스튜디오)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더 좋아질 거라는 강박에 빠진 김 감독(송강호)이 검열 당국의 방해와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하고 웃픈 일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장남열은 극 중 영화 내용의 검열을 위해 김 감독의 영화 '거미집' 촬영 현장을 찾는 문공부 박주사 역을 맡는다.

소속사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 본인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온 장남열 배우가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영화 '거미집' 명품 배우들과의 케미는 물론, 장남열 배우의 색다른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남열은 2010년 드라마 '추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도망자' '강력반' '한반도' '나의 나라' '호텔 델루나' '굿 캐스팅'을 비롯해 영화 '취화선' '타짜' '7급 공무원' '량강도 아이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광대들: 풍문조작단'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거미집'은 김지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정인기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3월 크랭크인해 촬영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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