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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홀란드, 7500만 유로에 맨시티 이적 합의"
작성 : 2022년 05월 10일(화) 09:57

엘링 홀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도르트문트(독일)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영국) 이적에 합의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홀란드가 맨시티 이적에 동의했으며,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이적료) 금액인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이미 맨시티와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양 구단 모두 발표만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르웨이 국적의 2000년생 공격수 홀란드는 2016년 브뤼네(노르웨이)에서 데뷔해 몰데(노르웨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거쳐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다.

잘츠부르크 시절에는 공식전 27경기에 나서 29골(7도움)을 올렸고, 도르트문트에서는 88경기 85골(23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아왔으나 결국 맨시티를 택했다.

한편 이번 이적은 최근 세상을 떠난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남긴 마지막 협상이기도 하다. 라이올라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이 협상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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