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영국 런던과 5년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각) "런던과 5년 간 파트너십 협정을 맺고 2023, 2024, 2026년에 런던에서 공식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처음으로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가 열렸다.
2020년에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맨프레드 롭 MLB 커미셔너는 "2019년에 런던에서 열린 첫 MLB 경기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더 많은 MLB 경기, 이벤트들이 런던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MLB는 "앞으로 런던을 기반으로 새로운 팬 참여 행사, 영국 중심의 컨텐츠, 야구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런던 전역에 야구 인기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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