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을 완파하며 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7승5무3패(승점 86)를 기록한 맨시티는 리그 선두에 자리했다. 2위 리버풀(2승8무2패, 승점 83)과는 3점 차.

맨시티와 리버풀은 리그 종료까지 나란히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맨시티가 리그 우승 경쟁에서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뉴캐슬은 11승10무15패(승점 43)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19분 터진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38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맨시티의 골 퍼레이드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6분 로드리의 추가골로 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45분 필 포든, 추가시간 스털링의 두 번째 골까지 보태며 5-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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